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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14 13:59
추천도서 <고양이가 들려주는 철학동화> 추천사:연구소장 박민규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19  

◆ 책 소개

 

고양이와 함께 처음 시작하는 철학 수업

 

세상 어떤 이야기라도 슬기롭게 이해하고,

나만의 생각을 자신 있게 꺼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고양이 소크라테스와 함께 철학의 지혜를 배워 보자!

 

철학하는 고양이와 함께 처음 시작하는 철학 수업! 고양이 소크라테스가 흥미로운 동화를 들려주며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철학 시간을 선물합니다. 세상 모든 것을 가졌지만 행복하지 못한 왕, 자신을 왕으로 착각한 쥐들에게 사실을 말해야 할지 고민하는 햄스터, 마법의 투명 모자가 생기자 마음껏 규칙을 어긴 착한 아이,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친구를 사귈 수 없어 슬픔에 빠진 문어. 각기 다른 주제의 네 가지 동화를 읽고, 고양이 소크라테스의 질문에 답하고, 또 다른 질문을 던져 보세요.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질문을 따라가는 동안 어느새 생각의 깊이가 남다른 어린이 철학자가 되어 있을 거예요.

 

◆ 출판사 리뷰

 

철학은 삶에 대한 고민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학문, 깊은 성찰을 통해 인간다움을 찾는 학문입니다. 살아가며 얻은 자신만의 관점을 뜻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철학’이라고 하면 대사상가들과 어려운 철학 이론이 떠오르면서 마냥 거대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런 철학을 어린이들도 배울 수 있을까요? 철학을 사랑하는 두 작가 미리암 다만과 오렐리 팔라슈는 어려운 철학 개념을 가져오지 않더라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철학을 만날 수 있도록 이 책을 썼습니다.

 

철학의 시작은 호기심을 품은 ‘질문’입니다. 나 자신에 대해서, 주변의 사람들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모든 일에 대해서 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던지고, 곰곰이 생각해 보면서 나름의 답을 찾아 나아가는 과정이 곧 ‘철학적 사고’입니다. 이 책에서는 소크라테스의 이름과 그의 문답법을 빌려 사유하는 고양이 소크라테스가 하나의 주제가 담긴 동화를 한 편씩 들려주고, 주제와 관련된 질문을 던지면서 세 명의 친구들과 각자의 생각을 나눕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자 스스로 질문과 생각의 방향을 찾도록 이끌어 주지요.

 

“많이 가질수록 더 행복할까?”(돈과 행복), “말하지 않는 것도 거짓말일까?”(진실과 거짓), “규칙은 항상 지켜야 할까?”(정의와 규칙),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다름과 우정). 각 이야기의 주제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보았거나 고민하게 될 기본적인 문제들입니다.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가치가 담긴 문제들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읽고도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하고,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깊이 생각해 보면서 나름의 단단한 답을 찾아가게 될 거예요. 이야기를 읽고, 다양한 질문을 떠올리고, 나름의 답을 탐색하는 사유의 과정을 거치면서 생각의 폭과 깊이가 무한히 확장됩니다.

 

오늘날, 수많은 콘텐츠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쏟아 내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읽고, 이해하고, 그 안에 숨겨진 다양한 질문들을 찾아내는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질 거예요. 나만의 철학으로 사유하고 성찰하는 힘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입니다. 철학적 사고법이 몸에 밴 어린이에게 철학은 든든한 삶의 무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밝고 다채로운 색의 그림이 곁들여진 동화와 동화 속 주제를 놓고 세 어린이가 나누는 철학 질문을 담은 만화로 구성된 이 책은 독자에게 철학의 즐거움을 딱딱하지 않게 전해 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읽더라도,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나만의 생각으로 질문을 던지고, 두려움 없이 스스로 답을 찾는 슬기로운 어린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고양이가 들려주는 철학 동화》는 어린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선물하는 첫 철학 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

 

◆ 추천의 글

 

《고양이가 들려주는 철학 동화》에서는 한 편의 동화를 읽을 때마다 오스카, 뤼실, 엘리아 세 명의 어린이가 서로 느낀 점과 궁금한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요. 고양이 소크라테스는 그 사이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서 어린이들 스스로 이야기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고, 생각이 한층 깊어지도록 지혜롭게 이끌어 주지요.

이게 바로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철학자인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이에요.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철학 질문을 통해 대화를 나누는 동안, 한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의미들이 풍성하게 쏟아져 나오지요. 덕분에 동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더 깊고 넓은 생각을 할 수 있어요.

앞으로의 세상에서는 제대로 읽고, 스스로 생각하고, 소화할 수 있는 실력이 더욱더 중요해질 거예요. 한 권의 동화책부터 천 권, 만 권의 책, 그 이상의 어떤 이야기라도 슬기롭게 내 것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철학 질문’의 비밀을 즐겁게 만나 보세요.

- 박민규(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 소장)

 

◆ 차례

돈과 행복: 왕이 받은 선물

철학 질문 1. 많이 가질수록 더 행복할까?

 

진실과 거짓: 쥐들의 왕이 된 햄스터

철학 질문 2. 말하지 않는 것도 거짓말일까?

 

정의와 규칙: 마법의 투명 모자

철학 질문 3. 규칙은 항상 지켜야 할까?

 

다름과 우정: 문어의 친구 찾기

철학 질문 4.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작가 소개

 

글 미리암 다만

모로코에서 태어나 지금은 프랑스 파리에서 기후 변화 전문가로 일하고 있어요.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책을 여러 권 썼고, 어린이 철학 잡지에도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철학적인 개념을 왜곡하지 않고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그동안 《늑대의 비밀 Le talisman du loup》, 《집이 딸꾹질을 해요 Ma maison a le hoquet》, 《학교에 가는 길 Les Chemins de l’ école》 등을 출간했습니다.

 

글 오렐리 팔라슈

자꾸만 생각을 하게 만드는 철학을 사랑하고, 긴 토론을 즐기는 철학 교사입니다. 청소년들에게 철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문화를 발견하는 게 취미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이 한 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습니다.

 

그림 마리옹 피파레티

에밀 콜 학교에서 응용미술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만큼 저만큼 동물 꼭꼭 찾기》, 《명탐정 고양이 말로 Les enquêtes de Chat Malo》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옮김 권지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 파리 통번역대학원 번역부 특별 과정과 박사 과정을 졸업했습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 《제1차 세계 동물 정상 회의》, 《난민 전학생 하야의 소원》, 《내일을 바꾸는 작지만 확실한 행동》 등이 있어요. 《아나톨의 작은 냄비》처럼 다른 나라의 좋은 그림책을 보물찾기 하듯 직접 찾아내서 번역하는 걸 좋아해요.

 

감수·추천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

1986년도에 설립한 철학 교육 전문 학술 연구 기관이에요. 어린이 철학 교육과 관련된 여러 전문 서적을 연구하고, 번역해서 소개해 왔고, 수많은 철학 동화를 펴냈어요. 오늘날 어린이와 청소년의 사고 능력을 길러 주는 철학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초등학교부터 시작하는 논술 오디세이》(1~6), 《노마의 발견》(1~13), ‘질문쟁이’ 시리즈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비주얼 철학 그림책’ 시리즈가 있습니다.




추천사 `고양이가 들려주는 철학동화'     
                                                   
  한번만 읽어도 이해되는 동화가 있을까요? 저학년 동화는 조금 짧으니까 쉽게 읽을 수 있을까요? 혹시 쉽게 씌여져서 편히 읽을 수 있는 좋은 동화가 세상에 없는 게 아닐까요? 책을 함께 읽다보면, 저학년과 고학년,대학생과 어른 할 것 없이 얇은 동화책 한권 읽고 탐구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는 동화 자체의 난이도 보다는 혹시 책을 읽는 접근 방법 내지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런지요?

 

이번에 토토출판사에서 펴내는<고양이가 들려주는 철학동화>는 인문학의 강국 프랑스 작가가 쓴 ‘왕이 받은 선물’등 4편의 동화가 실려있습니다. 그런데, 동화에 이어 역시 예술의 강국 프랑스 응용미술가가 참여한 만화 형식의<고양이 소크라테스의 철학 질문>을 읽게 되면 위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엿보입니다. 세명의 어린이가 동화들을 한편씩 읽고 느낀 바 혹은 궁금한 점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눌 때, 고양이 소크라테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핵심적인 질문을 던져, 대화의 수준과 동화의 이해도를 최고도로 끌어올려 놓는 지혜를 보여줍니다. 네편의 만화는 어린이들이  펼치는 소크라테스식 문답법(Socratic method)의 모범을 간단명료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무슨 질문을 가지고 문답식 대화를 나눠야만, 알 듯 말 듯하기만 하던 동화를 깨끗이 굴복시켜, 나의 피와 살로 만들 수 있는지 분명하게 보여주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전세계로부터 우수한 동화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제대로 읽고 소화할 수 있는 실력 내지 마음의 준비도 갖추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읽어야 하겠지만 대충 읽는다고 능사는 아니기 때문입니다.이 책에 등장하는 어린이들과 고양이 소크라테스가 펼쳐보이는 소크라테스식 대화(문답)를 해보면 비로소 숨어있던 의미들이 풍성하게 쏟아져 나옴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한권의 동화책 그 이상의, 만권의 책을 슬기롭게 독파해낼 문답법의 비밀을 명쾌하게 보여주는 책 중의 책이므로,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 교사와 독서에 관심있는 일반인 여러분들께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장 박 민 규